지역별 전화번호 국번 정리했습니다.

요즘은 집 전화를 사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저 역시 집에 전화기는 있지만, 거의 사용해 본 적이 없습니다. 또한 개인 핸드폰이 대부분 있기 때문에 연락을 주고받는데에 문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역번호나 국번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실정입니다.

그러나 핸드폰이 없던 시절의 사람들은 대부분 DDD라고 불리는 국번을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명한 서울의 02 나 경기도 031, 032등 지역번호는 여전히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어릴 적 살던 곳의 번호를 알고 있죠.

 

이번 글에서는 지역별 전화번호 국번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미리 알아둔다면 어디서 온 연락인지 알 수 있겠지요. 아래 표를 참고해볼 수 있습니다.

아주 오랜 전에는 국번이 4자리였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러한 번호들이 모두 통합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 함평 지역은 0615라는 국번을 사용했지만, 현재는 전라남도가 통합되어 061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전에 3자리나 2자리였던 곳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또한, 행정 구역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전화선로 때문에 발생한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광명과 과천은 02를, 부천과 안산시 대부도는 032를, 계룡은 대전의 042를, 경산은 대구의 053을 사용합니다. 이처럼 완벽하게 행정 구역대로 숫자가 결정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예외는 조금 기억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